류수영 로제떡볶이 만들기

재료

(3~4인분 기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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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떡 3인분(400~500g 내외), 판어묵 4장, 작은 사이즈 비엔나 소시지 15개 내외, 대파 1대

밀떡 초벌삶기 용 : 물 1L, 소금 1큰술, 설탕 3큰술

떡볶이 양념 1 (고추장기름) : 대파 1대, 통마늘 5개, 고추장 4큰술, 포도씨유 넉넉히

떡볶이 양념 2 : 물 600ml(3컵), 설탕 2큰술, 사과잼 2큰술, 간장 1큰술, 분말조미료 1작은술, 생크림 150m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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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재료부터 미리 준비해보아요!

어묵은 원하시는 사이즈로 썰어주시면 되는데요, 류수영 배우님은 이런 삼각형 모양의 어묵 썰기를 선호하신다길래 똑같이 잘라보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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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엔나 소시지 역시 모양도 예쁘게 나오면서 양념도 잘 배어들 수 있게 칼집을 내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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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파는 총 2대가 필요한데요, 1대는 나중에 떡과 함께 넣어줄 용으로 큼직하게 썰어주시구요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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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머지 1대는 고추장기름 만들 때 사용할 용도로 송송 썰어놓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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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고추장기름 만들 때 함께 쓰일 마늘은 편으로 썰어 놓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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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수영 표 로제떡볶이 특급 비법 첫번째


밀떡 초벌삶기

류수영 배우님은 밀떡을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 때는 꼭 미리 떡에 맛있는 밑간이 배어들 수 있도록

소금과 설탕을 넣은 물에 초벌삶기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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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량은 물 1L에 소금 1큰술, 설탕 3큰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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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스토랑 레시피를 소개해는 편스토랑 인스타에 류수영 배우님이 답글 달아놓으실 걸 보니

쌀떡은 양념이 잘 안 배어드는 관계로 밀떡으로 만들 때만 이렇게 초벌 삶기를 하신다고 하니까 참고해주시구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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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!

절대 펄떡펄떡 끓이지 않는다는 것이에요.

떡이 터지기 때문에 절대 끓기 직전 온도로 약불에서 뭉근하게 간이 배어들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게 중요해요.

중간중간 떡이 눌러붙지 않게 한두번씩 저어주면 좋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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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분~20분 정도 지났을 때 하나 건져먹어보고 간이 잘 배어들었으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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꺼내서 찬물 샤워 후 물기를 빼놓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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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추기름 대신 고추장기름 만들기

비빔밥 양념 만들 때 그냥 고추장 보다 볶음고추장이 맛있듯

고추기름 만들 때처럼 고추장을 이용해서 고추장기름을 만들면 훨씬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는 류수영 배우님 말에 무릎 탁 쳤던 순간!

역시 요리할 줄 아는 남자다 싶은.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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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춧가루로 만드는 고추기름에 비해 요리초보도 태우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고추장기름을 만들기 위해선

먼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셔야 해요.

(팬 둘레로 넓게 세바퀴정도 기름을 두르면 됩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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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다음 송송 썬 대파와 마늘을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잘 볶아준 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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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추장 4큰술을 넣고 고루 볶아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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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운데까지 펄떡펄떡 끓어오르도록 충분히 가열해주면서 볶는 것이 포인트!랍니다.

이렇게 완성된 고추장기름은 이대로 비빔밥 양념으로 사용해도 맛있겠다 싶더라구요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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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추장기름까지 다 만들었으면 이제 차례로 볶아볼건데요, 비엔나소시지부터 차례로 넣어가며 볶아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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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시지 다음엔 초벌삶기를 했던 밀떡, 대파를 차례로 넣어가며 볶아주시구요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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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시지가 칼집을 따라 입을 벌리고, 떡에 고추장기름 양념이 빠알가니 먹음직스럽게 배어들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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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600ml(3컵)을 붓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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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묵 넣어준 후 고루 저어가며 끓여줍니다.

어묵에서 나오는 육수 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넉넉히 넣어주시면 좋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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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떡볶이의 단맛을 내어줄 건데요,

고추장과 1:1 비율로 넣어야 하구요,

그러기 위해 설탕 2큰술 외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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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큼함과 단맛을 동시에 잡아줄 사과잼을 2큰술 넣어줍니다.

 

그리고 간을 맞춰야 하는데요,

파는 떡볶이 맛 제대로 내려면 간장 1큰술 외에 미원 같은 조미료를 조금 넣어주는 게 파는 맛을 내는 중요 포인트 중 하나라 하시더라구요.

아무래도 육수 없이 그 맛 제대로 내려면 MSG의 힘이 살짝은 필요한 것이겠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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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전 분말형태의 조미료는 없고 간장 대신 쓸 수 있는 액상 조미료가 있어서 그것으로 간장까지 대체해서 2큰술 넣어주었어요.

조미료는 절대 불가다 하시는 경우라면 간장으로만 2큰술 넣어주시면 된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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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해서 한소큼 끓여내면 이대로도 너무 맛있는 국물떡볶이가 만들어져요.

 

하지만 아이들은 로제떡볶이를 원하니 변신 준비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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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크림 150ml를 붓고 고루 섞어줍니다.

​보글보글~~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한소큼 끓여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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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왕이면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로제떡볶이 위로 남은 생크림 휘리릭~ 뿌려주세요.